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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홍남기의 빛바랜 소신? / 대통령 신년사, 통합! 사면? / 국민의힘-안철수, 밀당의 고수

2021-01-10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이민찬 기자 함께 합니다. 어떤 것의 빛이 바란 거죠? <br> <br>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소신입니다. <br><br>Q. 민주당이 4차 재난지원금 관련해서 전 국민 지급을 거론하고 있는데,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생각은 좀 다른가 봐요. <br> <br>네. 홍 부총리가 오늘 KBS에 출연해 "4차 재난지원금 논의가 시기적으로 이르다" 라고 언급했습니다. <br><br>전 국민에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"만약 지급이 불가피하다면 전국민 지급보다는 피해계층에게 선별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Q.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때도 국가 재정을 이유로 홍 부총리가 반대하지 않았었나요? <br> <br>그렇습니다. <br> <br>1차 재난지원금 논의 당시 상황 보시죠. <br> <br>[홍남기 / 경제부총리 (지난해 4월)] <br>소득하위 70% 지원 기준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 <br> <br>[이인영/ 당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(지난해 4월)] <br>모든 국민이 (재난지원금을) 받을 수 있도록… <br> <br>[홍남기 / 경제부총리 (4월)] <br>이번에 국민들께 (재난지원금을) 100% 지급해 드리고요. <br> <br>[홍남기 / 경제부총리 (4월)] <br>만에 하나 다시 논의된다면 100%보다는 (재정 여건에) 맞춰서 주는 게 낫지 않을까 <br><br>Q. 첫 재난지원금 때 결국 여당의 뜻대로 지급이 돼서 소신이 빛이 바랬다는 건데, 이번에는 홍 부총리의 뜻대로 될까요? <br> <br>섣불리 전망하기는 힘들지만, 홍 부총리는 오늘 인터뷰에서 "국정은 기획재정부 혼자 하는 게 아니다"라며 "의견이 관철되도록 협의하겠지만, 노력대로만 꼭 돼야 될 수는 없는 것 아니냐"며 바뀔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. <br><br>Q. 홍 부총리가 이번엔 소신을 지킬 수 있을지 지켜보죠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'통합! 사면?' 내일 대통령 신년사가 관심인데요. 어떤 내용이 언급될까요? <br> <br>내일 있을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에서는 통합과 포용 의지가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앞서 지난 7일 신년인사회에서도 문 대통령은 통합을 강조했죠. <br><br>[신년인사회(지난 7일)] <br>새해는 '통합의 해' 입니다. 더욱 중요한 것은 마음의 통합입니다.<br><br>Q. 지난해 신년사에는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, 더욱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 등의 의지를 밝혔는데, 톤이 달라졌네요? <br><br>임기 5년차를 맞은 만큼 새로운 정책 담론을 던지기보다 기존에 추진하던 정책을 잘 마무리 하려는 건데요. <br><br>청와대 관계자는 부동산 등 개혁 정책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라도 국민적 통합이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 <br><br>Q. 통합과 포용이라고 하니까,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이명박·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인데요. 이낙연 대표가 국민 통합을 강조하면서 사면을 언급했잖아요. 내일 사면 얘기도 담기는 건가요? <br> <br>그럴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. <br> <br>문 대통령은 2019년 언론 인터뷰에서 전직 대통령 사면 논의의 전제 조건으로 형이 확정돼야 한다는 점을 들었죠. <br> <br>박근혜 전 대통령 대법원 판결이 오는 14일 내려집니다. <br> <br>따라서 14일 전에 열리는 내일 신년사에선 사면 언급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대신 이달 중순 열리는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사면에 대한 구상을 밝힐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><br>Q. 마지막 주제 '밀당의 고수?'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4월 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두고 밀당을 계속 한다는 건가요? <br> <br>네. 국민의힘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입당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. <br><br>경선을 위해서 여론조사를 하면 지지 정당을 물어서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표만 계산합니다. <br><br>그런데 이번에는 지지 정당 상관없이 여론조사를 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지지자들의 자기네 당 후보로 쏠리는 현상을 막고, 중도층에 강한 안 대표에게도 좋은 시그널이 될 거라는 분석이죠. <br> <br>뿐만 아니라 당 외부 인사가 예비경선 없이 본경선부터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. <br><br>Q. 국민의힘은 왜 이렇게까지 해서 안철수 대표를 끌어들이려는 건가요. <br> <br>국민의힘은 안 대표와 어떻게든 함께 경선을 치뤄야, 안 대표가 후보 단일화에 응하지 않거나 단일화가 불발될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래서 계속 안 대표의 입당을 추진하는 건데요. <br> <br>안 대표는 당장은 응할 마음은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. <br> <br>서울시장 선거까지 시간이 남아서 그런 것 같은데요. <br> <br>오늘의 여랑야랑은 '3개월 전'으로 정해봤습니다. <br><br>Q.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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